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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제들은 알고도 입을 닫는다

by 아이바오이뻐이뻐 2024. 2. 29.

포르투갈 가톨릭/ 한겨레

 

포르투갈 주교회의(CEP)의 금요일 

카디널 총대주교 마누엘 클레멘테,  오르넬라스 주교는 말한다

 

우리는 아동 및 청소년 성학대 혐의 받는 사제들 명단만 받았다

우리에게 데이터가 없다

 

오르넬라스 주교와 카디널 총대주교 마누엘 클레멘테가

과거 가톨릭사제의 성학대를 '은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대해 정신과 의사 다니엘 삼파이오는 말한다

 

교회가 아동 및 청소년 성학대 혐의 받는 사제들 명단만 받았다는 것은 거짓이다.

이 명단은 피해자들의 고발에서 얻은 것이다.

피해자 X가 사제 Y에게 학대받았다고 말했다

교회 기록 도움으로 수행된 조사 그룹의 조사 결과에서 얻은 것이다.

제출된 명단은 이 두 가지 결합에서 나온 결과다

지난해 모든 교구에서 주교들과 함께 일했다

각 이름이 교구에 알려져 있다

주교들은 이미 그 기록을 다 보았고

실제로 이 문제에 대해 이미 은폐하는 주교들이 있다.

최선을 다해 지연시키고자함이고 

최악의 경우는 혼란을 야기하려는 시도다

성당에 데이터가 없다는것 사실이 아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이름 목록이 아니다

포르투갈 주교회의 발언은 정말 유감이다.

그러나 그것은 무의미하다.  

그들의 행동은 몹시 실망이다.

그러나 보고서가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다.

주교들과 성당 자체를 구분해야 한다

많은 가톨릭 운동이 시위를 하고 있다

 상황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미 이 논의는 역동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시간 문제일뿐이다.

과거 성학대 피해자들이 고발한, 그러나 여전히 활동중인 사제들의 정지는

임상적 관점에서 볼 때 필수적이다.

정신과적 관점에서, 성학대범은 반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지가 중요하다.

정지는 조사를 위한 예방 조치다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으면 사제는 복직되고있다

성학대 의심사제가 계속해서 사역하는건 정당하지 않다

 

다니엘 삼파이오 의사의 금요일 기자회견 내용을 비판한 것은

종교 단체와 협회들이

주교들에게 입장을 바꿀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함에 따라 나온

많은 비판 중 하나에 불과하다

이는 주교들이 상황을 완전히 잘못 읽었음을 드러낸다

 

《코레이우 다 만하》(Correio da Manhã)의 편집 이사인 파울루 조앙 산투스는 이렇게 썼다.

 금요일 회의에서 나온 것은 성학대 책임을 줄이려는 시도였다.

실제로, 주교회의는 (본디오) 빌라도처럼 손을 씻었다.

가톨릭 공동체가 배신감을 느낀다는 것이 놀랍지 않다

주교들에게서 최소한 기대할 수 있었던 것은

성학대 사제들이 정지되고

수년간 학대를 은폐한 주교들이 사임할 것 

이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