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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아동성폭행 방임한 가톨릭교회, 2차피해 발생

by 아이바오이뻐이뻐 2024. 3. 6.

세인트 폴 대성당, 멜버른, Victoria, Australia / Josie Withers Photography

 

1970년대 중반

빅토리아 북서부에서 

한소년이 브라이언 코피 신부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

코피신부는 현지 학교 크로스컨트리 팀 감독이다

또한 아동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에 사망한 코피 신부는

1960년부터 1975년 사이

네 개의 본당에서 여러 아동을 성학대한다 

가톨릭교회는 그가 아동 성학대범임에도 불구

그를 여러 본당에 배치했다.

 

성학대 피해를 입은 후,

이 소년은 나중에 심각한 알코올 중독과 마약 중독 문제가 발생한다

결혼한 아내와 그들의 두 자녀에게 폭력적 학대적 행동을 보인다

 

이들은 가톨릭교회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써

학대를 받은 소년이 가족을 이루었을 때

그의 가족이 해를 입을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임을 방임했다고 주장한다

 

 피해자 가족은 가톨릭교회가 코피신부의 아동 성학대를 방지하는 데 실패했고

그로인해 그들은  2차 피해자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가톨릭 교회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사건은 가톨릭교회가 피해자의 가족에게도 의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이는 학대 발생 후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그의 아내와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빅토리아 대법원의 앤드류 키어 판사는

이 사건을 새로운 사례로 평가한다

 교회가 피해자의 미래 가족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논리가

틀린 논리라 확신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사건은 모든 증거가 제시된 후 재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이 결정에 따라

가톨릭 교회에서 학대 받은 한 소년의 미래의 부인과 자녀들이

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들 가족은 교회의 부적절한 대응이 그들의 가정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주장한다

이는 법적 책임의 새로운 영역을 탐색하는 중대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례는 교회가 신자들에게 신뢰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아동 신자들의 최선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을 포함하고 있다.

교회가 코피 신부를 본당 신부로 임명하고 유지함으로써

그가 학대를 저지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이 결정은 가톨릭 교회 내에서 발생한 학대 문제에 대한

새로운 법적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교회가 직면한 법적 책임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가족 구성원들이 겪은 고통과 그들이 요구하는 정의는

교회와 사회 전체에 심각한 반성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