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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직자 10명, 횡령 사기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명, 횡령 사기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

by 아이바오이뻐이뻐 2024. 6. 9.

바티칸 감사원 직원들과의 만남에서 교황 프란치스코는 

부패 문제에 대한 "자비로운 재량"을 강조하였다. 

그는 투명성이 중요하지만, 

부패 사건을 처리할 때는 자비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의 발언은 바티칸의 주요 재정 부패 사건의 판결을 앞두고 나왔다. 

앙젤로 베추 추기경/서울신문

 

이 사건에는 앙젤로 베추 추기경을 포함한 10명의 피고인이 

횡령, 사기,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또한, 전 감사원장이었던 리베로 밀로네는 부패를 밝혀낸 후 부당 해고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밀로네와 그의 부감사원 페루치오 파니코는 

바티칸의 고위 성직자들 사이의 광범위한 부패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9백만 유로 이상의 손해 배상과 소득 손실을 청구하고 있으며, 

파니코는 자신의 개인 의료 기록이 바티칸 헌병대에 의해 압수되었고, 

이로 인해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암으로 사망했다.

이러한 부패 사건과 관련하여, 

교황 프란치스코는 감사원이 로마 교황청 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황은 부패를 공론화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교황청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바티칸의 부패 문제는 어두운 역사적 장면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사회에 대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 

인권과 정의를 향한 노력은 멈추지 않아야 하며,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것이 시작점이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우리는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