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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내 성범죄와 Me Too

by 아이바오이뻐이뻐 2024. 6. 28.

201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미투(Me Too) 운동

성폭력 피해자들이 용기내어 폭로한 성범죄사건들.

 

이 운동은 권력 구조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폭로가 중점이다.

가톨릭 교회 내 성폭력 사건들도 많은주목을 받고있다.

 

가톨릭 교회 내 성폭력 문제는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

은폐와 권위주의 문화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가톨릭은 은폐시도만 했다.

이는 피해자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가톨릭에대한 신뢰만 떨어뜨렸을 뿐이다.

 

가톨릭내 성직자에 대한 비판이 금기시되는 권위주의 문화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묵살할뿐이다.

성폭력 사건이 교회 내부에서만 처리되었고  공정한 법적 절차도 거치지 않는다.

투명성이 부족하여 피해자와 사회의 신뢰를 얻기 어려울정도다.

 

국내사례로는

2011, 천주교 수원교구 소속 한만삼 신부가

남수단에서 자원봉사자인 김모 씨를 성폭행 시도한 사건이다.

피해자는 사건 이후 오랜 시간 침묵했으나,

미투 운동의 영향을 받아 용기를 내어 사건을 폭로했다.

 

이 사건은 초기 교구의 은폐 시도 의혹과 더불어 사회적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문제는 현재 가톨릭신문은 기존의 기사를 내리지 않아 계속해 피해자를 자극하고 있다.

 

https://www.catholictimes.org/197499

 

[한만삼 신부의 수단에서 온 편지] 29. 나누어진 세계, 갈라진 세상

수단으로 떠나기 전 동창 신부의 부탁으로 어느 본당에서 어린이 미사를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로 가득한 지역이었기에 저는 수단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수단 어린이들의 가난

www.catholictimes.org

 

https://www.catholictimes.org/185074

 

[한만삼 신부의 수단에서 온 편지] 4

마치 달 착륙을 하듯 한국에서 날아온 트랙터가 아프리카 땅을 밟는 순간은 감동이었다. 트랙터의 로더를 움직이자 구경나온 교우들과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내일을 말하다작년

www.catholictimes.org

스즈키 하루미 / 여성신문

 

 

일본의 경우

1977년 성폭행 피해자인 스즈키 하루미 씨는

40년이 지난 후 미투 운동의 영향을 받아

가해자인 신부와 사건을 은폐하려 한 주교구를 고발했다.

스즈키 씨는 가톨릭 중앙 협의회에 사건을 신고했으나,

센다이 주교구의 주교가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스즈키 씨는 미국의 성직자 성폭력 생존자 네트워크(SNAP)와 협력하여

일본 지부를 설립하고 대표로 활동하고있다.

이는 성직자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https://www.stop.or.kr/brdartcl/boardarticleView.do?

brd_id=BDIDX_Y7Y7uWGG9UgPLMvyYTACEE&srch_menu_nix=5DS3dRgR&cont_idx=711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가족부 산하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 정책 수행.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등

www.stop.or.kr

 

 

가톨릭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은 수녀들이 성노예로 다뤄짐을 공식 인정한바 있다.

 

https://www.bbc.com/korean/news-47139840

 

프란치스코 교황, '성직자들...수녀들에게 성범죄 저질렀다' - BBC News 코리아

그 중엔 성노예처럼 다뤄진 경우도 있었다.

www.bbc.com

 

아래는 6년간 종교인 681명이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기사이다.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1802252239015

 

[미투]결국 터진 성직자 성폭력…‘올 것이 왔다’ 떨고 있는 종교계

“결국 종교계마저도….” 천주교 수원교구 신부의 신자 성폭행 시도가 폭로되면서 ‘미투’ 운동이 종교계로 확산될 조짐이다. 종교계에선 “그동안 종교 특수성에 따라 조직적으로 은...

www.khan.co.kr

 

성범죄자에게 처벌은 고민거리가 아니라 당연한 것이다.

미투 운동은 가톨릭 교회 내 성폭력 문제를 폭로하고,

교회의 구조적 문제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성폭력 문제와 이를 은폐하려는 시도는

건강한 사회 형성을 방해하는 심각한 장애물이다.

 

역사적으로 반복되어 온 가톨릭내 성범죄와 은폐시도는

단순한 제도적 개선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가톨릭 교회는 올바르지 않는 종교관을 반성해야 할것이다.

잘못을 인정하고 모순되는 발언과 행동을 멈추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