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톨릭 신부의 성범죄, 그러나 성직 박탈없이 유지

by 아이바오이뻐이뻐 2024. 2. 7.

Tony Anatrella   신부 / 위키피디아

 

Tony Anatrella  신부,

그는 바티칸에 동성애 문제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저명한 신부다.

허나 치료 받는 남성을 성적으로 학대했다.

직업윤리 위반인 그에게 내려진 명령은

단지 심리 치료 활동 중단뿐이다. 

 

바티칸은 Tony Anatrella 신부를

파면하거나 다른 어떤 제재도 취하지 않았다.

 

이는 바티칸이 성학대 신부들 처벌에 있어 

가혹한 조치를 꺼린다는 명백한 증거다.

 

피해자 대리인 Nadia Debbache 변호사는 말한다.

 

"토니 아나트렐라 신부가

클리닉에서 성적 학대를 저질렀으므로

피해자들은 큰 실망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티칸은 여러 신고를 받고도 

토니 아나트렐라 신부를 파면하거나

다른 어떤 제재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해 동안 프랑스와 가톨릭 언론은

동성애 경향을 보이는 몇몇 남성과  신학교 수학생들에 대한 것을 보도해왔다.

그럼에도 그들은 토니 아나트렐라 신부와 성적 치료를 받아야 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이다.

아나트렐라 신부는 동성애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주요 전문가로 꼽혔으며,

바티칸의 가족 및 건강 관련 자문 회원으로 활동한다.

 

교회 교육은 동성애 행위를

본질적으로 무질서한것으로 여긴다.

 2005년 바티칸은 동성애 경향을 가진 남성들이

신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파리 대교구는 한 성명에서

아나트렐라 신부에 대한 혐의로 인해

프랑스 법원이 형사 처벌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으며,

그 혐의는 공소시효를 초과했다.

바티칸의 신앙 교리 국청이

2016년에 시작된 교회 조사 후

아나트렐라 신부에 대해 즉각 심리치료사 활동을 포기하라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무실은 아나트렐라 신부에 대한 혐의 중 한 명이

16세 때 그에게 학대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성인 학대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 아나트렐라 신부는 성별, 결혼, 청소년 및 가족 생활에 관한 열두 권 이상의 책을 저술한바 있다.

 

Nadia Debbache 변호사는

이 사건 시효 면제를 요청했는데

그의 진술이 고려되지 않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바티칸은 최소한의 처벌을 내렸지만,

파리 대교구는 공식적으로 아나트렐라 신부에게

모든 편집 출판물, 공개적인 목회 및 학회 참가를 중단하라고 했다.

그에게 고해성사를 듣지 못하도록 금지시켰다.

 

그러나 이 요청은 본질적으로

법규적 제재에 대한 패널티 아래에서의 경고에 불과하다. 

심지어 대교구도 그에게 더 엄한 처벌을 부과하지 않았다. 

더 충격은 이탈리아 주교회 신문 Avvenire

2018년 아나트렐라 신부 교회 변호사들이

그는 교회 법규에 어긋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Debbache 변호사는 대교구의 조치를 강력히 찬양했으며,

그는 사실상 신부로서

비공개 미사만 가능할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그런 투명성이 드물고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대교구의 웹사이트 성명에서

모든 사람들이 그에 대한 제재를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티칸은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신부에 대한 처벌 규정을 발표했으며

그 중에는 신부 직분 박탈도 포함돼 있다.

바티칸은 미성년자를 학대한 사건에 대한 시효를 규칙적으로 면제해왔다.

 

바티칸은 이 사건에서 공소시효를 면제하지 않았으며,

그 신부가 성적 행동을 한 여성에게 고해성사를 듣고

그녀를 무죄로 선포한 것으로 판명되어

한 때 교회에서 추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바티칸의 내부 법규는

최근에야 성인을 상대로 한 학대 및 권위 학대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최근 주목받는 다른 사건도 있다.

슬로베니아에서 종교 공동체를 운영하면서

1990년대에 여성 9명에게 정신적, 성적 학대를 저지른

마르코 이반 루프닉 신부와 관련된 사례다. 

그는 유명한 예수회 신부이자 예술가이다.

 

그러나 여전히 사제직을 박탈당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