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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보복

by 아이바오이뻐이뻐 2024. 11. 22.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보수 성향의 성직자들에 대해 강경한 징계를 내렸다

교황이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목소리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태도다.

 

2023 11 5, 교황청 신앙교리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맹렬한 비판을 이어온 비가노 대주교에게 파문을 선고했다.

이는 가톨릭교회 내에서 가장 무거운 처벌이다

비가노는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성사에 참여할 수 없다

비가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소수자 포용 정책과 진보적 개혁을

거짓 선지자라 비난하고 사탄의 하인이라 칭하며 반발해왔다.

그가 교황의 정책을 비난하는 이유는 가톨릭의 보수적 전통을 지키려는 신념이다.

교황청은 이러한 입장을 교회 분열 행위로 간주했다.

 

또한, 미국의 레이몬드 버크 추기경에게

주택 제공 및 급여 지원을 중단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버크 추기경 / 위키백과

 

버크 추기경은 성소수자와 이혼 문제 등에서 교황의 진보적 접근에 대해 비판적 입장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두비아(dubia)'라는 공식적인 질문을 던지며 교리의 방향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교황청은 버크 추기경이 교회의 통합을 방해하고 분열을 조장한다고 판단했다.

이일로 버크는 바티칸 주택과 경제적 지원을 잃었다

이는 그에게 상당한 물리적 압박이 된다

 

교황의 이러한 강경한 태도는 문제가 된다

그의 행보가 단순히 반대 의견을 묵살하는 차원을 넘어,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보복적 처벌을 가하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청년과 아이들은 지도자의 행동을 보고 리더십의 본질을 배운다

교황이 자신의 정책을 비판하는 성직자들을 단호히 처벌하는 모습은

청년과 아이들에게

권위란 무조건 복종을 강요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이는 결국 청년과 아이들에게 비판적 사고보다는 순응을 요구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숨기는 것이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배우게된다

 

종교 지도자는 포용과 사랑을 통해 공동체를 이끌어야 한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수적 성직자들의 의견을 억누르고 강압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은

가톨릭 교회의 포용적 가치와는 상반되는 행위다

 

청년과 아이들이 이러한 모습에서 권위에 대한 맹목적 복종을 배운다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의 의미가 바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