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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가 권력인가, 개신교 사이비 논란

by 아이바오이뻐이뻐 2024. 11. 29.

현대 사회에서 한국 개신교가 사이비 특성 집단이란 주장이 뜨겁다

정상적인 종교의 범주를 벗어난 한국개신교 모습때문이다

 

단순 종교적 비판이 아니다

개신교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사회에 미치는 해악에 기반한다.

 

특히 교회 내 성폭력 문제와 그에 대한 교단의 대응 방식이 그러하다

개신교가 종교적 권위의 외피를 쓰고 실질적으로는 권력 유지와 자기 보호를 위해 비윤리적 행태를 방조하고 있다

 

교회 내 성폭력은 오랜 기간 계속되어 왔다

미투 운동과 같은 사회적 변화속에도 이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것은 개신교의 권력 구조때문이다

 

피해자들의 고발이 이어지고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이 이루어져도

교회 내부에서는 이를 묵인하거나 축소한다.

교회가 스스로의 사법체계를 통해 사건을 처리한다는 명분을 내세운다

가해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다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목사가 목회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면죄부를 준다

교단 내 요직에 진출하게 한다

교회가 사회 정의와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는 단순 개인 일탈이 아니다

교단의 구조적 문제다.

교회 내에서 목사를 절대적인 권위자로 둔다

"하나님만이 목사를 치리할 수 있다"는 왜곡된 신앙적 관점으로 가해자를 감싼다

 

피해자는 교회 공동체 내에서 고립되고 떠밀려난다

가해자는 교회의 권력 카르텔 속에서 보호받는다.

 

이는 종교적 가치를 실현하는 조직이 아니다

자기 권력 유지와 내부 결속을 최우선으로 하는 집단이다

이러한 비윤리적 행태가 교회 밖으로 퍼져 사회적 해악으로 작용한다.

교회는 단순히 신앙을 실천하는 공간이 아니다

복지기관, 교육기관,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교단은 성범죄 전력이 있는 목회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한다

이들이 또 다른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을 방치한다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

오히려 문제를 확대 재생산하는 구조적 문제를 가진다

이는 더 이상 단순 종교의 문제가 아니다

 

개신교의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그 본질적인 성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정상적인 종교는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기여를 바탕으로 공동체의 신뢰를 얻는다.

그러나 한국 개신교는 교회 내부의 권력 유지

성범죄 묵인, 피해자 고립 등으로 그 신뢰를 스스로 저버렸다.

 

또한 외부의 비판을 "신앙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폐쇄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이는 사이비 집단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이다.

내부 문제를 은폐, 축소한다.

 

한국 개신교가 보여주는 행태가 딱 그렇다.

성범죄 문제를 비롯한 윤리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

비판하는 외부의 목소리는 무조건 적대 세력으로 간주한다

 

이는 개신교를 정상적인 종교의 범주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한국 개신교는 본연의 종교적 사명을 넘어섰다

권력 중심의 집단으로 변질되었다.

이는 정상적인 종교보다는 사이비적 성격을 가진 집단으로 간주될 근거다.

교회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종교는

그 존재 자체로 사회적 해악이다.

 

개신교가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이 비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사이비 집단이라는 비판은 더욱 거세질것이다.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