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세1 바티칸 외교 도마위에 오르다 1971년부터 바티칸을 취재해온 베테랑 이탈리아 좌파 기자 마르코 폴리티 바티칸 외교가 국제에서 소외당함을 경고하다. 지난 60년 동안 국제적으로 중요한 사건들, 쿠바 미사일 위기 동안 케네디와 흐루쇼프가 바티칸의 중재를 구했고 오바마 대통령 시절 워싱턴은 바티칸을 통해 하바나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고자 했고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때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반대는 세계교회협의회, 성공회,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러시아 정교회의 총대주교, 미국 교회 협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지금 프란치스코 교황은 소외되고 있다. 영국은 무시하고,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간섭을 원치 않는다. 푸틴은 바티칸을 협상의 유효한 수단으로 여기지 않는다. 중국의 시진핑은 내부 정치.. 2024.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