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거세1 16~19세기 이탈리아, 소년 가수 거세 관행 널리 퍼져 16세기부터 시작되어 19세기까지 이어진 카스트라토 가수들의 이야기는 음악과 인권의 교차점에 서 있는 파란만장한 역사다. 이들은 소년 시절 고의로 거세되어 성인이 되어도 고음을 유지할 수 있는 독특한 가수였다. 당시 음악계에서는 이러한 독특한 목소리를 선호했다. 성악을 위해 거세된 이탈리아 소년 가수들은 여성이 성가대에서 노래하는 것을 금지한 바티칸의 결정에서 시작된다. 카스트라토는 인기를 끌게 되었고, 바티칸은 1589년 교황 시스투스 5세가 발표한 교황 법령을 통해 이들을 소년과 팔세토 가수 대신 세인트 피터 성가대에 편입시켰다. 많은 이탈리아 가정에서는 아들들이 카스트라토가 되어 명성과 부를 얻길 바라며 이러한 선택을 했다. 이러한 가수들은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소년 가수.. 2024.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