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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38

프란치스코의 동성애 지지, 그 진정성 의심받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동성 커플을 축복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선언은 성소수자에 대한 포용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그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교황의 개방적인 태도는 성소수자들에게는 희망적인 메시지일 수 있지만,전통적인 가치를 중요시하는 보수적인 신자들에게는 혼란과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 가톨릭 교회는 앞으로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교회의 도덕적 권위는 이미 수많은 스캔들과 부패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성추행 사건들과 그에 대한 은폐 시도는교회가 주장하는 도덕적 우월성을 심각하게 흔들어 놓았다.이런 상황에서 교회의 이번 선언은 그저 또 다른 위선적인 움직임으로 보일 뿐이다. 결국, 가톨릭 교회가 진정한 평화와 화.. 2024. 6. 2.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탄 메세지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탄생 전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며예수탄생지인 베들레헴이여전히 분쟁과 폭력의 중심지로 남아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그는 "베들레헴과 가자 지구에서의 폭력은 평화를 저해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 가르침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의 외침이 과연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십자군 전쟁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교회는 종종 전쟁과 폭력에 연루되었다.때로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해왔다.이는 교회의 도덕적 권위를 훼손시켰다. 최근 가자 지구에서의 폭력 사태는 교회의 무능력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이 지역에서는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되고 있으며,인도적 위기는 날로 심화되고 있다.국제 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가자 지구의 상황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 2024. 5. 31.
수녀들이 운영하는 스코틀랜드 고아원, 연민의 장소 아닌 공포의 장소 2023년 12월 14일,스코틀랜드의 한 고아원에서 어린이들을 학대한 혐의로수녀 두 명과 간병인 한 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이 사건은 오랜 기간 동안 묻혀 있었던 학대 행위가 밝혀지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Sarah McDermott 수녀(79세),Eileen Igoe 수녀(79세), 간병인 Margaret Hughes(76세) 이들은 1969년부터 고아원 문을 닫을 때까지라나크에 위치한 스밀럼 파크에서 어린이들을 학대했다. 한 여성은자신의 오빠가 고아원 화장실에서 성학대 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McDermott 수녀에게 구타당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그녀는 자원봉사자인 브라이언 데일리가어린 아이들을 학대한 혐의로 나중에 15년 동안 감옥에 갇혔다고 말했습니다. McDermott 수녀는 학대를 조사하는.. 2024. 5. 25.
87년 성범죄 저지른 미시간주 신부, 해임은 15년뒤인 2002년에... 미시간에서 발생한 가톨릭 신부의 성범죄 빈센트 델로렌조 신부는1987년 한 가족 장례식 후에다섯 살짜리 어린아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델로렌조 신부는 플로리다로 이사했고그 덕분에 사건의 공소시효가 중단되어2019년 되어서야 미시간주 검찰에 의해 기소된것이다. 그리고 36년이 지난 후에야 1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전 미시간주 플린트 지역에서 사제로 활동하며이미 과거에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시인했다.이로 인해 2002년에 가톨릭에서 해임되었다. 이번 주 화요일, 플린트 법정에 선 델로렌조는첫 번째 성범죄 시도 혐의를 인정했다. 이로 인해 다른 혐의는 취하되었다.피해자들이 직접 법정에서 증언할 필요 없이 사건이 처리되었으나법정에서 5명의 피해자가  성범죄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 델로렌조의 변호.. 202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