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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들이 운영하는 스코틀랜드 고아원, 연민의 장소 아닌 공포의 장소 2023년 12월 14일,스코틀랜드의 한 고아원에서 어린이들을 학대한 혐의로수녀 두 명과 간병인 한 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이 사건은 오랜 기간 동안 묻혀 있었던 학대 행위가 밝혀지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Sarah McDermott 수녀(79세),Eileen Igoe 수녀(79세), 간병인 Margaret Hughes(76세) 이들은 1969년부터 고아원 문을 닫을 때까지라나크에 위치한 스밀럼 파크에서 어린이들을 학대했다. 한 여성은자신의 오빠가 고아원 화장실에서 성학대 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McDermott 수녀에게 구타당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그녀는 자원봉사자인 브라이언 데일리가어린 아이들을 학대한 혐의로 나중에 15년 동안 감옥에 갇혔다고 말했습니다. McDermott 수녀는 학대를 조사하는.. 2024. 5. 25.
베네딕토 16세가 눈감아준 훌러만 신부, 80년대 성범죄후 2022년에야 파문...그사이 또 성범죄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2022년 12월 31일 95세로 사망후교황의 사촌들은 그의 유산을 상속받는 데 주저하고 있다.  유언집행자인 게오르그 겐스바인 대주교가교황의 재산을 물려줄 생존 친척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독일의 상속법상 상속자는 재산뿐만 아니라고인의 이름에 얽힌 법적 문제까지 떠안게 된다는 점 때문에 친척들은 주저한다. 교황의 사촌들은 상속의 잠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유산을 물려받는 것이성학대 스캔들과 관련된 문제에 휘말릴 위험을 우려해상속을 거부하고 있다. 교황의 사촌 중 한 명인 마르티나 홀징거는 "우리는 이 상속을 기대하지 않았고유산 없이도 잘 살고 있다"며 상속을 거부했다.다른 사촌 네 명은 아직 답변하지 않았지만, 유산에 얽힌 법적 문제를 고려할 때 이들도 상속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2024. 5. 16.
87년 성범죄 저지른 미시간주 신부, 해임은 15년뒤인 2002년에... 미시간에서 발생한 가톨릭 신부의 성범죄 빈센트 델로렌조 신부는1987년 한 가족 장례식 후에다섯 살짜리 어린아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델로렌조 신부는 플로리다로 이사했고그 덕분에 사건의 공소시효가 중단되어2019년 되어서야 미시간주 검찰에 의해 기소된것이다. 그리고 36년이 지난 후에야 1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전 미시간주 플린트 지역에서 사제로 활동하며이미 과거에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시인했다.이로 인해 2002년에 가톨릭에서 해임되었다. 이번 주 화요일, 플린트 법정에 선 델로렌조는첫 번째 성범죄 시도 혐의를 인정했다. 이로 인해 다른 혐의는 취하되었다.피해자들이 직접 법정에서 증언할 필요 없이 사건이 처리되었으나법정에서 5명의 피해자가  성범죄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 델로렌조의 변호.. 2024. 5. 14.
가톨릭 신의 뜻보다는 권력유지에 더 충실 가톨릭 교회가 또 다시 부끄러운 비밀을 드러냈다.여전히 가톨릭 교회가 신도들을 보호하기보다는자신들의 이미지와 권력을 유지하는 데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탈리아 출신마르코 루프니크 신부는 수십 년 동안 여성들을 성학대하면서 동시에가면을 쓴 목자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왔다.  자신이 저지른 성학대로 자동적으로 파문당했음에도 불구하고여전히 신부의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의 성범죄는 교회 내부에서 다 알고있음에도교회 지도자들은 그의 범죄를 묵인하고 보호해왔다.심지어그는 바티칸에서 연례 사순절 리트리트(retreat)의 설교자로 대체되었다.세계 가족 대회의 로고로 그의 작품이 선택됐다.교회는 그의 파문이 확인된 후에도빠르게 그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루프.. 2024. 5. 9.